벌써 여러해가 지났구나.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에 있는 krakatau섬의 분화구가 활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시 Talisman에 있던 Don DiBeneditto에게 연락했더니,
한번 구경가자고 그랬다. 그냥 지나가는 말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20인승 보트를 빌려서 자바섬에서 1시간을 달려 섬에 도착하였다.
배로 섬 주위를 한바퀴돌면서 사진을 찍었고, 분화구 뒤편에 정박하여 한참동안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다.
지금 기억으로는 당시 대학교와 언론사에서 나온 분들이 주변의 섬에 상주하면서 분화구의 활동을 감시하고 있었다.
미국의 경우라면 근처로 배가 다니는 걸 엄격히 통제하였을 텐데 여기는 인도네시아라서 보트 주인하고 합의만 하면 모든게 해결되었다.
우연히 USB를 정리하다보니 이 때 짝은 분화구 사진이 있어서 추억으로 남겨두어야 싶어서 블로그에 올린다.
개인적으로 보트위나 섬에서 찍은 사진이 있을 거 같은데, 어디 있는지 현재는 알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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