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산도 인정한 아름다운 마을 친퀘떼레: 2011년 3월 26일
이탈리아 서북부 해안도시 제노바 (Genova)에서 남쪽해안을 따라 피사(Pisa) 쪽으로 약 2시간 기차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다섯개 마을 친퀘떼레 (Cinque Terre: 다섯개의 땅); 몬테로소 (Monterosso), 베르나차 (Vernazza), 코르닐리아 (Corniglia), 마나롤라 (Manarola) 그리고 리오마조레 (Riomaggiore).
가파른 경사면과 바다가 만나는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UNESCO에서 199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고 이탈리아의 국립공원이기도 한 이곳. 교통이 불편하여 옛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다면 이는 아이러니가 아닐런지.
다섯 마을을 다닐 수 있도록 해안선을 따라 마련된 도보 산책길은 누구라도 걷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기 힘들게 만든다.
오늘은 약 20 Km에 이르는 해안 길을 걷기 위해 등산화를 신고 갔는데, Manarola – Riomaggiore 구간만 열어 두었단다. 아직 전 구간을 열기에는 관광객수가 적어서 그런건가?
MonteRosso 마을
MonteRosso에서 Vernazza 가는 길
언덕위에서 다시 찍은 MonteRosso 해변
MonteRosso내 Santuario di Soviore 성당내 17세기 Van Dyck 작품 (Crocifissione)
성당가는 언덕길위에 조각된 피에타
Vernazza 거리
16 ~17세기 지어진 교회
Vernazza 마을
할아버지의 빨간 벨트가 그렇게 조화를 잘 이루는 지를 미처 몰랐다
기차편이 여의치 못하면 택해야 하는 뱃길 (걷는 길이 막혀 있음)
Riomaggiore (사랑의 길 시작 지점)
Riomaggiore - Manarola 간 사랑의 길 (Via dell'AMORE)
사랑의 길에는 항상 있는 자물쇠 (사랑은 구속한다고 되는 건 아닌데..)
사랑의 길 쉼터
갈매기가 알을 품고 있다
언덕에 보이는 Manarola 마을
Manarola 기차역
Manarola 마을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