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ta di Orta San Giulio (2011년 6월 25일)
밀라노가 속한 롬바르디아주와 피에몬테주를 가르는 호수로 Lago Maggiore 가 있다. 그 왼쪽에 상대적으로 조그만 호수가 있는데 이름하여 Lago d'Orta. 이 호수 가운데에는 산줄리오섬 (Isola di San Giulio)이 있다.
이 호수 주변으로 중세부터 도시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특히 호수 가운데의 섬에는 수도원 (Abazia Benedettina Mater Ecclesiae)이 있는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옛날 이탈리아 부자들이 아버지가 죽자 상속 재산을 독차지하기 위해 여동생들을 이 수도원에 보내 평생 나오지 못하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호수 뒷산에는 Orta의 Sacro Monte (Holy Mountain)이 있다. 여기는 1590년부터 1785년까지 지어진 총 21개의Chapel과 Saint Nicolao 성당이 있다. 대중 교통이 없는 이곳까지 성지 순례단이 지나가기도 하고 시내관광 코끼리열차가 다니기도 한다.
밀라노로 돌아 오면서 Biella란 동네를 지났는데, 길가에 이탈리아의 유명한 브랜드 아웃렛몰 들이 주욱 늘어서 있었다.
다음에는 이곳을 한번 가 보리다.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인데 Information Center가 상당히 많다.
해안가로 내려가면서
Isola di San Giulio (1844년에 건설 Seminary Building, 현재 Benedettina 수도원으로 사용중)
Comune의 정원에서
중세 시대의 건물
골목길이자 가장 중심가이기도 하다
송이버섯과 비슷한데 괭장히 비싸다. 사서 시험해 봐야 하나?
성당 올라가는 길
일본인들이 줄줄이 앉아 그림그리고 있다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피아트의 초소형차에서 내리고 있다.
Holy Mountain과 21개의 기도원
Sacro Monte의 그늘에 서 있는 그냥(?) 차: 나도 그 옆에 있고 싶다 (ㅎㅎㅎ)
조그만 시골 도시에 유람차도 다니고 있고..
Sacro Monte에 있는 성당과 기도실 (Chapels)
숲속에 있는 Chapel
Sacro Monte에서 본 Isola di San Giu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