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 (Provence) 도시 둘러보기 (8월 14 ~ 15일)
마르세이유를 떠나 본격적으로 프로방스 지방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 많은 지역으로 이름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아를르 (Arles), 님 (Nimes), 아비뇽 (Abignon), 고흐드 (Gordes), 후슬리용 (Roussilion), 엑상프로방스 (Aix en Provence) 등지를 번갯불에 콩볶아 먹듯이 지나갔다. 중간에 수도원 (Abbaye Notre-Dame de Senanque)까지 들렀으니. 그래도 이러한 족적을 사진으로 남겨 두어야 다음에 잊어먹지 않겠지 싶다.
아를르 (Arles)
학생 시절에 좋아했던 플루트곡 <아를르의 여인>이 생각나 가 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고흐가 이곳에서 <해바라기>, <씨뿌리는 사람>등 불후의 명작을 그린 곳이라고도 한다.
원형경기장 아레나 (베로나의 것보다는 작지만 더 잘 보존되어 있다): 지금은 투우경기를 한다
아레나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를 (Arles)
아레나 바깥에는 항상 사람들이 붐비고
고대극장 (Teatreo Antiguo: 2009년 UNESCO에 등재됨)
반 고흐의 색상인 노란 색을 배경으로 한 식당 (Le Cafe la Nuit)
중심가에 있다고 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님 (Nimes)
<마지막수업>, <별>, <아를르의 여인>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알폰스 도데가 태어난 곳이라고 한다.
현존하는 신전중 가장 보존이 잘 되었다는 Maison Caree
대성당 (La Cathedrale: 11~12세기 건물)
대성당 뒷편의 분수대와 식당
L'Eglise Saint-Paul (1849)
가르교 (Pont du Gard): 1985년 UNESCO 등재됨. 3층은 Nimes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로로 사용되었음 (Roman Aquaduct)
아비뇽 (Abignon)
한때 교황청이 이곳에 있었던 곳으로 인상파 화가들의 주된 활동무대였다고 한다.
교황청 (Palais des Papes): 안에는 별로 볼게 없다
Notre-Dame des Doms (교황청과 붙어있다)
교황청 Terrace에서
돔 공원에서 (Rocher des Domes)
셍 베네제 다리 입구
UNESCO가 지정한 총 8개 다리중의 하나인 Pont St. Benezet
고흐드 (Gordes)
산 속 아주 깊숙한 데 있는 수도원
수도원 앞의 정원에 라벤더가 가뜩 피어 있을 걸 기대했는데, 막 베어 버린 모양이다
고흐드 (Gordes) 중심부: 돌로 만든 가옥이 특이하다
거의 모든 집들이 돌로 지어졌다.
고흐드 마을 가운데 아직도 와인셀러가 있는데, 돈을 받고 구경시켜준다
루실리용 (Roussilion)
땅 자체가 다양한 색깔의 황토층 (Ocres:Ocher)으로 되어 있다.
이러다 보니 집들의 색깔이 대부분 빨갛다
엑상 프로방스 (Aix en Provence)
세잔느 Cezanne)의 도시 엑상 프로방스
어린이 뜀틀에도 안전벨트를 채우고 있다
분수의 도시 엑상 프로방스
밤 거리엔 야시장이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