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

이탈리아 라벤나 (Ravenna) 나들이 (2012년 3월 17일)

이엘리1 2012. 3. 22. 06:54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8군데나 된다는 라벤나 (Ravenna)를 오랫동안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발도장을 찍었다.

 

기록에 의하면 404년 서로마 제국의 수도가 로마에서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하며, 이후 게르만의 지배를 받다가,

540년 동로마제국 (비잔틴제국)이 이곳을 지배하면서 도시가 번창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비잔틴문화의 영향으로 초기 비잔틴 건축물, 특히 모자이크를 한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이들 중  대표적인 5군데 (갈라 플라치디아 묘당 Mausoleo di Galla Placidia, 산 비탈레 성당 Basilica di San Vitale,산타폴리나레 성당 Basilica di Sant'Apolilinare Nuovo, 네오니아노 세례당 Battistero Neoniano, 아르키베스코빌레 박물관 Museo Arcivescovile)의 통합 입장권을 11.50 유로에 판다. 이들을 구경하려면 도심을 여러번 통과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시내 관광도 겸하게 된다.

 

부자도시라서 그런지 도심이 깨끗하게 잘 가꿔져 있다.

 

 라벤나 도심의 입구

 

 

산 비탈레 성당

(엑클레시우스 주교가 526년 건립을 시작하고 막시미아누스 주교가 548년 완공함)

 

예수님을 보좌하는 천사들의 좌우에는 라벤나 수호성인인 산 비탈레와 엑클레시우스 주교가 모자이크 되어 있다. 

 

아치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시며, 그 아래로 모자이크 되어 있는 제자들  

 

테오토라 왕비의 모습도 성당 벽화에 그려져 있다

 

성당 바닥에 있는 모자이크 장식

 

성당내 세례 장소 (?) 예전에는 입수를 했던 거 같다

 

갈라 플라치디아 묘당 (Mausoleo di Galla Placidia)

 

갈라 플라치디아 묘당 내 벽화

 

 

 

  산타폴리나레 성당 (Basilica di Sant'Apolilinare Nuovo)

 

산타폴리나레 성당내 벽화 

 

 라벤나 두오모 성당

 

 네오니아노 세례당 (Battistero Neoniano)

 

도심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

 

 주차장에서 찍은 성벽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