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 Margherita - Camogli Trekking (2012년 6월 16일)
Trekking을 목적으로 Santa Margherita로 온게 올해 들어서도 벌써 여러번 째다. 지난 4월달에도 5월달에도 왔었다.
San. Margherita - Portofino - San Fruttuoso - San Rocco - Camogli 로 산길과 바닷길로 이어지는 길들의 대부분 가 본 셈이다.
지난 5월달에는 아래 점선으로 표시된 해변 둘레길을 걸었다. 특히 서남쪽 길을 걸을 때는 가파른 산들을 넘고, 능선에도 쇠밧줄을 잡고 건너야 할 정도로 힘이 드는 길을 하루 종일 걸었지만, 이번에는 집사람과 같이 가는 관계로 산 꼭대기를 가로질러 가는 길을 택했다.
날씨가 더워서 인지, 산타마르게리타에서 중턱까지 올라 가는데,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내려오는 일행을 딱 2명 만났다. 중턱에 도달하니, 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길이 뚫려 있고, 등산객들도 많이 보였다. 이곳으로 오는 분들은 나이가 많으 신 분들이나, 가족하고 같이 온 분들이 대부분이다. 지금은 친구들과 같이 가는 데는 해변이지 산은 아닌가 보다.
등산로마다 자체길을 알리는 표시가 군데 군데 있어서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이쪽 지역은 여러번 와 봐서 10개 코스는 쉽게 만들어 낼 수 있겠다 싶다. 이번 걷기를 끝으로 당분간은 다른 곳을 다녀야 겠다. 날씨가 더워지니 좀 더 선선한 곳으로 장소를 옮기고자 한다.
이번 등산 여정 - 굵은 실선 (점선은 지난 5월 다녀간 곳)
산타마르게리타에서의 Trekking 입구
남의 집안에 있는 체리
Trekking입구에는 이렇게 계단으로 길이 만들어 져 있다
산타마르게리타에서 본 뒷마을
산타마르게리타 해변
해가 드는 곳을 찾아서 사진 한장
저 아래에 S. Fruttuoso 수도원이 보인다
마름모 두개 길에서 세모 하나 길로 바뀌었다
사람들이 산길보다 바닷길을 더 많이 이용한다
멀리 Camogli가 보인다
San Rocco 동네로 내려 오는 길
이곳 부자들은 바다에 요트를 띄워두고 그곳에서 일광욕이나 수영을 즐긴다. (해변은??)
San Rocco 성당에서 결혼식을 준비중이다
결혼식 준비가 끝난 성당 내부
결혼식후 사용될 (꽃과 쌀)
San Rocco에서 바라본 Portofino Vetta (산쪽이다)
Camogli 기차역 (완행열차만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