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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반기 여행 결산

이엘리1 2011. 6. 27. 22:28

2011년 상반기가 벌써 훌쩍 지나가 버렸구나. 이에 대한 기록을 다시 하면서 다시 한번 과거 여행을 해 본다.


2011년 첫 여행은 1월 15-16일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똘레도를 다녀 왔구나. 공식적으로 스페인에 발을 처음 들여다 놓았지..

그리고 1월 29일에는 열차로 파도바를 가서 안또니오 성인의 발자취를 살펴보았고..


2월 12-13일에는 지중해를 건너 아프리카의 모로코, 마라케쉬 (Marrakech)와 에사위라 (Essaouira)를 둘러보았지.왜 입셍로랑이 이곳에 정원을 만들었는지 아직도 궁금하다.  

다시 2월 26일에는 리구리아해안의 가장 큰 항구도시 제노바를 찾았었지. 도시가 워낙 커서 도시 전체를 보기위해 바다로 나가야 했다.


3월 12~14일간 그리스의 아테네와 그 인근도시들을 찾아보았고, 이로 인해 그리스/로마 신화를 알아야 할 당위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3월 26일에는 친케떼레와 산타마르게리타리구레를 찾았다. 친케테레의 5개 마을을 연결하는 길중 단지 하나만 열려서 서운했었다.


4월 9일에는 진짜 부자들이 별장을 가지고 있다는 포르토피노를 보면서 눈이 즐거웠다. 다음에 이곳을 트래킹하리라...

그리고 4월말에는 2주 기간으로 한국 다녀왔구나..


5월 12~13일에는 이스탄불 출장이 있어서 다른 여행을 할 수가 없었네..

5월 20~23일간에는 Gene과 함께 슬로바키아의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와 스위스의 비엔나를 구경하고 왔다. 슬로바키아의 물가가 싸기도 했지만, Gene덕분에 진수성찬을 맘껏 즐길수 있었다.


6월 3~4일간에는 열차를 타고 가르다호수, 비첸차를 거쳐 이탈리아의 동쪽 끝도시인 트리에스테를 다녀왔다. 트리에스테는 이탈리아의 도시 냄새가 나질 않았다, 다음에 바로 옆에 붙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를 찾아봐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6월 18일에는 친케테레의 마을들을 온 종일 걸었으며,

6월 25일에는 오르타 호수를 찾아 중세도시가 어떻게 지어졌는지 그리고 옛날의 기도원은 어떻게 지어졌는지 살펴 볼 기회를 가졌다.


평균 한달에 2번 정도는 가깝거나 먼 여행을 한 셈이다. 2011년 하반기는 어떤 도시들이 내 기록으로 채워질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