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마드리드에서의 일정은 Prado 박물관을 보는 걸로 시작하자.
아침 8시 인데도 밖은 어두컴컴하다. 이탈리아보다 한참 서쪽에 있는데도 같은 시간대를 쓰다보니 그런거 같다.
일착으로 매표소에 도착했는데, 금방 줄이 길어졌다. RENOIR 특별전이 있어서 시간대를 배정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간대별 인원수를 철저히 제한하니, 30여점의 명화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Ruben 작품 전시회, 스페인의 자랑인 Goya와 El Greco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보았으니 배가 불러야 하는데… 다리도 아프고..
마드리드에는 지하철 노선이 12개나 된다. 또한 지상도 도로가 넓고 건물도 이탈리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근에 지어서 그런지 깨끗하다. 대리석보다는 화강석으로 지은 건물이 더 많은게 좀 흠이긴 하지만..
이탈리아의 음식점은 12시~2시반 정도만 문을 열고 일반 상점은 이 시간 동안에는 문을 닫는다. 그래서 점심시간을 놓치면 저녁 7시까지 굶어야 할 가능성이 있는데, 여기 스페인은 오후 4시가 되어도 모든 식당이 문을 열고 있다.
이러한 스페인의 정서가 이탈리아보다는 훨씬 더 한국인에게 맞는 게 아닌가 싶다.
마드리드 지하철 환승역 (승객이 많아 양쪽문이 다 열림)
Prado 국립 박물관 (Museo Nacional del Prado) 앞
Renoir 특별전 포스터
Goya 동상 (Prado 박물관 앞)
국회의사당 (Congreso de los Disputados)
현대식 건물과 넓은 길
Sol 광장
Sol 광장옆 카페 골목
Postre Helado (오후 4시경에 한숫갈)
휴일의 차없는 거리
쓰레기로 만든 집 (자연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것 아닌지??)
Palacio Real 앞 야외 커피샾
왕궁 (Palacio Real)앞 마임 한컷
유적지 발굴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두사람
Plaza Mayor의 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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