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하고도 반이 더 지나갔네요, 자카르타에서 와인을 사랑하는 모임을 마지막으로 가진게..
당시 찍은 사진중 20장이 이래저래 내 컴퓨터속에 남아 있네요.
이것도 내 블로그에 담아 두자 싶네요.
강영한 사장이 미국에서 Opus one과 Insignia를 사서 왔었고, 차정근 사장이 호주에서 Penfolds Grange를 사온 걸 기억하는데.
처음 시작한 Shardonnay Casa Lapostolle은 강사장께서 준비한 것 같고 마지막을 장식한 Icewine인 La Motte 는 배도운 사장이 가지고 온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다시 한번 물어서 누가 들고 왔는지는 확인해 봐야 겠다.
당시 너무 비싼 와인들만 한꺼번에 들다보니, 평소에 마시기 힘든 와인들임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마시는 와인들은 그 맛을 제대로 음미하지도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역시 아까운 와인은 처음 한두병만 하고, 다음에는 그냥 즐기는 와인들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당시의 추억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잊지 못할 거 같다.
WLG (Wine Loveholic Gathering) 멤버들, 모두 건강하시고 조만간 다시 자카르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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