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마지막날 두오모를 들렀다.
다가오는 2013년에는 모두에게 평안하고 행복이 가능한 한해가 되기를 빌기도 할 겸...
2013년에는 큰 꿈 보다는 소박한 꿈을 꾸는 한해가 되면 한다.
그리고 그 소박한 꿈들이 이루어 지는 과정을 즐기는 한해가 되면 한다.
힘들고 먼 길을 짧은 시간에 가고자 하루하루를 채찍질해 가는 생활보다는,
쉽고 가까운 길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쉬엄쉬엄 걸어 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2013년에는 그동안 소원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 좋겠다.
내 말에 의해 상처받은 사람이 있다면, 나로 인해 풀어지게 되면 좋겠다.
내 말을 듣고 힘을 내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들에 의해 나의 맘도 치유되면 좋겠다.
2012년 12월 31일, 밀라노 두오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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