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정은 돌로미티를 떠나 아침에 볼짜노Bolzano를 둘러보고,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가르다호의 북쪽 끝자락에 있는 Riva del Garda로 향하는 것이다.
돌로미티에 들어가는 관문인 볼짜노는 1차대전 전까지만 해도 오스트리아 땅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거리 간판은 이탈리어보다 독일어가 더 눈에 띄고, 상점에도 독일 물건들이 많이 보인다. 밀라노에선 보기 힘든 Jack Wolfskin 상점에 들어가 몇가지 물건을 집으니 대부분 필리핀, 베트남 산이다. 이탈리아 브랜드는 대부분 이탈리아 산인데.. 이곳은 이탈리아령이지만 독일, 오스트리아의 영향력이 더 큰 거 같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은 비가 온단다. 그래서 오늘은 힘들더라도 시내 구경까지 마쳐야 한다
볼차노 (Bolzano) 시내
볼차노 두오모 성당
두오모 성당 앞에 사진 찍으라고 조성된 화단
이곳에도 해시계가 있다
볼차노 뒷골목으로 가니 집도 정원도 넓다. 길가로 나온 라일락 가로수
이탈리아에서 제일 큰 호수 Garda (Lago del Garda)
가르다 호수의 북쪽 끝단에 있는 Riva del Garda 시내에서
백조 (Swan)도 청둥오리도 사람들이 먹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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