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

파비아 수도원 (Certosa di Pavia)

이엘리1 2013. 4. 4. 05:30

Certosa란 St. Bruno에 의해 설립된 Carthusian 수도회의 이탈리아 이름이라고 하며, 이 파비아의 체르토사 수도원 (Certosa di Pavia)은 1396 - 1495년 사이에 지어졌다고 한다.

Carthusian 수도승은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하고 수도에만 열중하여, 그 숫자가 한대 수백명에 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름다운 수도원을 보기를 원하는 사람들로 인해, 동 수도원은 이탈리아 남쪽의 Pulia로 거처를 옮겼다고 한다. 지금은 종파가 다른 수도회가 들어와서 7명의 수도승이 수도원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수도승 한분이 본당 입구에 서서, 내방객이 사진을 찍는 걸 감시하며 열쇠로 출구를 열어 주면서 일일이 헌금을 요구한다, 손에는 10유로 이상의 지폐만 가지고 있으면서.

 

본당에 있는 Cristoforo Salari가 만든 Ludovicoo il Moro와 Beatrice d'Este 부부 무덤관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좀 아쉽다.  

수도원의 엄청난 면적과 본당에 장식된 화려한 대리석 조각,본당으로 들어가는 길에 만들어진 정원 등이 잘 어우러져 과거 수도원의 위용력이 대단했으리라 생각한다. 이탈리아를 떠나기 전에 또 하나 새로운 것을 보게 되었구나.

 

 수도원 들어오는 길 (찻길이다)

 

수도원 파사드

 

수도원내 조각상

 

Ottavio Semino의 최후의 만찬 (사진을 몰래 급히 찍었다)

 

성당 측면 사진

 

 

대회랑